멀리 떨어져 살아도 손자손녀의 얼굴을 자주 보고, 안부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따뜻할까요? 예전처럼 전화를 걸어 목소리만 듣는 시대에서 이제는 얼굴을 보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영상통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영상으로 가족 모임을 대신하거나, 손주와 놀아주고 싶은 시니어분들께는 줌(Zoom)이나 구글 미트(Google Meet) 같은 영상통화 앱이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앱을 처음 사용하는 시니어분들께는 설치부터 사용까지 모든 단계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지?’, ‘어떻게 입장하지?’, ‘잘못 눌러서 꺼질까 봐 겁이 나요’ 같은 걱정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글은 영상통화를 처음 접하시는 시니어분들이 손쉽..